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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일하는 노인, 노는 젊은이>

작성자 :
이우람
조회수 :
358
작성일 :
2017-06-05

 경기가 침체하면서 청년 취업자 수는 안 늘고 있는데 반해 베이비 부머 세대가 노령화하면서 노인 취직자는 늘어나고 있다. 아마 앞으로도 한동안 이 두 흐름이 한국 노동시장을 장악할 것이다.

통계청에 의하면 60세 이상 취업자는 약 400만명으로 5년 전인 2012년 3월 290만명보다 약 110만명이 늘어났다.

이 기간 전체 취업자 수는 약 2,430만명에서 2,630만명으로 200만 명이 증가했다. 늘어난 취업자 수 가운데 절반 이상이 60세 이상 고령층에 속한 셈이다. 베이비 부머 세대가 본격적으로 은퇴하기 시작한 지금부터 이 추세는 더욱 가속화 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반해 청년층 취업자는 제자리 걸음을 했다. 지난 5년간 15~29세 청년 취업자 수는 겨우 10만 명이 늘어서 390만 명이다. 실업율은 도리어 늘었다.

만약 문재인 대통령 공약 대로 5년 후 공공부문 일자리를 81만명 늘린다면 이는 지난 5년간 전체 일자리 수 증가의 40%이고, 지난 5년간 60세 이하 일자리 증가의 80%에 달한다.

나는 <경제 알바>에서 경기 침체, 경직적인 대기업 부문 노동시장, 인구 구조 등을 감안하면 청년실업 문제를 단기간에 해소할 뚜렷한 방안은 없다고 했다. 공공부문 일자리를 늘릴 여지는 있지만 그것으로는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들 수에 비해 많이 부족할 것이라고 했다.
5년 뒤에 보자. 내가 틀리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