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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어떻게 잡나

작성자 :
g
조회수 :
1115
작성일 :
2011-09-22
맑고 깨끗한 소리를 방해하는 노이즈. 카오디오의 세팅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노이즈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알맞은 해결법을 찾아야 한다

콘서트홀에서 보컬의 꾀꼬리 같은 소리에 열중하고 있는데 느닷없이 들리는 코골이 소리와 의자 찌그덕거리는 소리에 기분 상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렇듯 원치 않게 끼어드는 노이즈는 맑고 깨끗한 소리를 방해하는 요소로, 청취자에게 상당한 스트레스를 준다. 이번호에서는 단순히 방음 방진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전기적 노이즈에 대해서 알아보자.

노이즈 원인에 따라 해결방법 달라
카오디오에서 전기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노이즈는 매우 다양한데, 그 원인에 따라 크게 파워노이즈, 유도노이즈, 팝핑노이즈로 나눌 수 있다. 시동을 켠 상태에서 음악 재생 중간에 ‘윙~윙’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파워노이즈는 전원 공급원인 발전기와 배터리가 건강하지 못해 나타난다. 즉, 배터리의 성능이 부족하거나 발전기의 다이오드 불량으로 직류에 약간의 교류가 흘러 생기는 문제다. 파워노이즈의 발생여부는 파워 공급원을 교체하면 바로 알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하 상태에서 배터리의 전압이 12.6~14.5V 이내에 있는지 확인한다. 발전기의 다이오드 고장은 오실로스코프를 이용해 찾아낼 수 있다. 필요에 따라서는 인덕터 파워노이즈 필터를 파워소스에 직렬로 연결하거나 적정 용량의 커패시터를 병렬로 연결하면 도움이 된다.

일정한 간격으로 ‘지~지’ 하는 소음을 들려주는 유도노이즈는 하나의 케이블에 전기가 흐를 때 만들어지는 자기장이 옆의 선(RCA선, 헤드유닛 등)에 영향을 주어 일어나며, 거리가 가깝거나 흐르는 전류가 많을수록 크게 만들어진다. 유도노이즈는 EMR 디텍터를 이용해 체크할 수 있다. 유도노이즈를 막기 위해서는 큰 전기를 필요로 하는 불필요한 카오디오 액세서리를 달지 않고 케이블과 케이블 사이의 거리를 최대한 멀리하는 것이 좋지만 자동차라는 공간상의 이유 때문에 불가능할 수 있다. 이때에는 유도노이즈의 정도에 따라 철분이 많이 들어가 있는 호일을 이용해 ‘EMR 쉴드 커버링’을 해 주면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팝핑&클리킹노이즈는 카오디오 기기를 끄거나 자동차의 시그널 램프, 팬 모터 등을 작동할 때 생긴다. 가끔 카오디오를 새로 꾸미고 자랑 삼아 스위치를 켜는 순간 ‘퍽’ 하는 소리를 듣게 되는데 이를 팝핑노이즈라고 한다. 팝핑노이즈는 앰프와 음원소스의 동작이 동시에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으로 타이밍 릴레이를 달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자동차의 스위칭 기기의 영향으로 발생되는 클리킹노이즈를 막기 위해서는 이전의 자동차 부품들이 사용하는 접지를 사용하지 않고 오디오 기기만을 위한 별도의 파워 및 접지 연결라인을 만드는 것이 좋다.